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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 & Bicycle

수영 타월(수건)... 습식 만세!

by DS3MLG 2013. 9. 18.

수영 용품을 사면서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것은 무엇보다도 '습식 타월' 이다.

스포츠 타월의 한 종류로써 건식과 습식 두가지가 있는데

건식은 일반적인 타월... 그 중에서도 빠르게 마르는 것? 그런 종류를 뜻한다. 대체로 극세사로 만들고.

홍보물이나 선물로도 많이들 하는 편인듯.


습식 타월은 항상 물을 머금고 있다가 짜 내서 쓰는 건데, 쭉 짜내면 물을 흡수할 준비가 되는 수건.

단지 일반 타월처럼 죽 닦는게 아니고 톡톡톡 두드리면서 닦아야 닦인다.

닦는 느낌은 일반 타월처럼 좋은 건 아니지만 일단 빨아서 말리지 않아도 된 다는 점이 너무너무 편하다.


습식타월 사용하기 이전까지는 항상 수건을 말려다가 썼다. 매번 빨아야 되는 건 아니지만, 젖은 수건을 말려서 마른걸 가져가서 썼다.

그래서 만일 집에 가지 않고 이틀 연속으로 수영을 간다거나 하면 수건이 없기 때문에 수영복은 씻어서 말리지 않더라도 수건은 새걸 가져다가 써야 했다. 하지만 습식 이후론 그런 일이 없어졌다.


건식 타월도 말려서 쓰고 탈수 시켜서 쓰는 것 같은데, 현재 다니는 수영장에는 탈수기가 두대가 있다.

그렇게 사용할 수 있는듯. 집 근처에 있는 수영장도 규모가 큰 곳은 아닌데 탈수기가 한대 있다.


습식 타월은 건식타월과는 반대로 말라있으면 큰일 난다.

일전에 부모님이 모르시고 습식 수건 꺼내다가 쫙 짜서 옷걸이에 걸어놓으셨는데 시껍(?)했다.

항상 젖어있어야 하는데 말라버릴 경우 바싹 말라서 더 이상 물기 흡수가 안된다는 거 같은... 나중에 수건 바꿀일 생기면 테스트 해볼까...

최초 구입할 때 물 속에 들어 있고 사용방법은 물기를 짜서 몸의 물기를 없애고 수건이 물기가 많으면 짜가면서 닦는다. 톡톡톡...


마지막에는 다시 물에 적셔서, 대부분 통에 넣고 다니는데 나같은 경우는 다 사용하고 한번 물에 행궈서 짜고 다시 물 흡수 시켜서 넣는다.

물을 다 흡수하면 꽤 무거우므로 대체로 살짝 짜서 촉촉하게 만들어서 넣는데 뚜껑을 닫아버리면 이게 항상 물을 머금고 있으므로 냄새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뚜껑을 연 채로 통에다만 넣어서 다닌다...;;;


※덧, 제대로 된 관리법이 있는 것 같아 링크 걸어본다.

http://www.aquwin.com/?doc=bbs/gnuboard.php&bo_table=works&page=1&wr_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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