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부터 사고 싶었던 코러스 듀얼피봇 스켈레톤 브레이크를 질렀다.
올해 갑자기 저렴해진 가격에 두눈이 휘둥그래지며, 캄파가 왠일로 이리 싸게 내놨나 싶었다.
안그래도 지난번 우중라이딩으로 패드가 wear limit까지 닳아서 더 이상은 위험한 상황.
브레이크를 받고나서 날 반긴건 제품 외부에 붙어있는 원산지 표시, made in taiwan이였다. 이전 아테나 그룹도 대만이였나.
veloce와 centaur브레이크 가격 차이가 forged가 된 것과 안된것의 차이였었는데, 의외로 적은 가격차이와 그 이상 품질, 성능차이는 나를 조금 후회하게 만들었다. (파워토크 크랭크는 구형(?)이였던 울트라토크와 가격차도 없다시피 했었음)
시마노가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키면서 조금씩 가격차이를 내는 것과 달리 캄파뇰로는 거의 모든 제품을 기능차이(베어링 유무, 세라믹 베어링 적용, 카본 치덕치덕)만 두고, 그리고 비싸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 아테나 시리즈가 나오면서 찬밥이 된 벨로체와 센토 그룹... 센토는 그나마 좀 덜하고 벨로체는 원가절감의 끝을 보여줬다.
새로운 것이 나올 때마다 점점 정이 떨어지는 캄파... 레버 방식은 맘에 들지만 Di2에 비하면 EPS는 여전히 2인자 자리에 있고, 조만간 스램 무선구동계가 시판되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것으로 보인다. 신형 안내냐? 얼른 EPS 버전업해라 이태리놈들아!!!
결론적으로 코러스는 그나마 중상급, 울테급이라 생각했었는데 브레이크를 보면서 마음이 달라졌다. 105보단 좀 나으려나...
결론은 레코드 브레이크 사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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