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후 자전거에서 스포크가 팅팅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 후 근처 동네 업힐에 갔는데 업힐 근처에 가는데 좀 찌걱거림.
참고 3회 정도 돌았는데 아 도저히 짜증나고 추워서 버티지 못하고 돌아왔다.
추운거야 올라갈때 춥지 않으니 괜찮은데, 이 찌걱거림을 못참겠는거다.
적상산 올라갈때 그 수많은 잔차들의 찌걱거림을 들으며 어떻게 탈까 생각했는데
그게 내 상황이 된 것이다.
1.
수많은 정비 후
현재 의심하고 있는 원인은 오렌지 세정제, 즉 수용성 디그리셔로 체인을 닦아버린 데 있다.
처음엔 천에 발라서 하다가 결국은 걸래를 받힌 채 직접 찍찍 뿌리면서까지 닦아버린 바람에(...)
루브(윤할제-오일-)를 바른건,
건식 오일(dry oil)로 두번 처리 후 세라믹 오일로 마무리를 했건만.
체인링크로 빼서 경유에 푹 담가 서걱대는 소리 좀 듣겠네요 하는 그 상황이 나 한테 온 것이다(...)
이게 아니라면 좋겠지만.
2.
일단 필샵의 조언대로
"마빅 큐알 사용하시는 분들은 큐알부터 바꾸고 봅니다"
라는 조언에 따라 큐알을 바꿨음. 테스트 해보고 찾아볼 생각임.
3.
다음 처리는 스템 각 볼트마다 구리스칠(...)
그다음은 체인링, 체인, 헤드셋, 정 안되면 휠셋도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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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는데
큐알 바꾸니까 심한 찌걱거림은 없어졌다?
가끔 팅팅거림과 살짝씩 찌걱거린다. 역시 체인쪽 문제일 가능성이...
낼 본격적으로 타봐야겠다. 정 안되면 핸들바는 토크키로 해결이 되니 구리스랑 토크키 챙겨서
나가봐야겠다. 그 다음은 체인링이랑 헤드셋, 체인등인데 이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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