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 계절학기 이후로 계속 계속 수영장을 못갔다.
그전에는 논문 한답시고 못갔고.
수영장 돈은 돈대로 내고, 토욜날 갈까 말까 였으니 이 비효율적이고 못난 경제생활인가!
ㅇㅅㅇ
2월도 역시
수영장을 못갈꺼 같고, 3월에는 어찌 될지.
친구한테 수영장 가네 어쩌네 했더니
"수영 선수할려고?"
이런 소리나 듣고 말이지...(내 몸매를 보면 그런 얘기가 안나올텐데 말야 Hi 근데 일부러 그런듯ㆀ)
처음 수영 배울땐 그저 배우는 게 재밌어서, 땀도 안나고 너무 좋아서 계속 했는데
안하다 하다를 반복하다 보니 이건 뭐
힘들다 안힘들다가 계속 반복... 오랜만에 나가는 때는 월, 목요일 오리발은 왠지 피하게 되고(돈 내놓고 왜 안나가는뎃!!!)
제작년엔 수영 배우면서 자전거를 탈까 수영장을 갈까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작년엔 그냥 고민없이 수영장.
작년 목표로 정했던게 삼종경기 올림픽 코스였는데(야걸님의 올림픽코스 참가기를 보고나서 굉장히 해보고 싶어졌다)
러닝은 인력비행기 조종사 선발전 연습한다고 몇번 뛰면서 꽤나 즐겼었는데 수영 완주가 문제지...;;;
여튼 슈트가 없다는 핑계대며 하나도 참가 못했고, 자전거 또한 대회 나간건 하나도 없고. 원랜 TDK 프리테스트만 나가서 항상 컷오프만 당했었는데...
대회 아닌걸로는 (자전거) 무주 그란폰도중에 메디오폰도 부분을 나가서 완주한거(이거는 기자재 문제만 아니라면 다 통과)
그정도고... 경력아닌 경력이 늘면서 자전거 타는 시간은 오히려 더 줄어드는 거 같다.
일단 올해 3월부터는 다시 수영하고, 한해가 가기전에 올림픽 코스 참가해서 완주 한번 꼭 해봐야지.
※덧
철인 삼종경기라는 말은 삼종 경기(Tri Athlon)중 Iron man 코스를 말한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바다수영(3.9km), 사이클(182km), 마라톤(42.195km)
등 3개 대회 풀코스를 쉬지 않고 이어서 한다" 라고 되어있다.
하프 코스는 그 반절, 올림픽 코스(단축코스라고도 함)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되어있다.
기타 종목과 방식이 다른 것들로는
듀에슬론(Duathlon): 달리기, 사이클, 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쿠아슬론(Aquathlon): 달리기, 수영, 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쿠아바이크(Aquabike): 수영, 사이클로 구성되어 있다.
크로스 트라이애슬론(Cross triathlon): 수영, 산악자전거, 산악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크로스 듀애슬론(Cross duathlon): 달리기, 산악자전거, 산악달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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